기억을 더듬어 티켓마스터를 통해 티켓팅하는 방법 및 티켓팅 후기를 적어봅니다.
목차
1. 아미 선예매 코드 확보하기 (Pre Sale Code)
여러분들은 위버스 가입 > 위버스 아미 멤버십 가입 > 선예매 신청 및 티켓마스터 가입이라는 절차를 거쳐 이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만약 이 단계 중 누락한 단계가 있다면, 선예매 티켓팅에 참여할 자격이 되지 않으니, 다시 찬찬히 빠뜨린 것이 있는지 유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신청이 완료 되었다면,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으셔야 합니다. 선예매 신청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입니다.
만약, 이 단계를 모두 거치신 분들께서 미리 티켓팅에 대비하여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매우 놀라실 겁니다.
바로 Pre Sale Code라는 것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환장)
티켓마스터를 가입했던 이메일 주소로 티켓팅 직전 (약 하루 전)에 티켓마스터로 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게 되실 겁니다.
메일의 내용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축하와 동시에 선예매에 초대한다는 메일이거나, 아쉽게도 어쩌고저쩌고 기다려라 (다른 아미들이 예매가 끝나면 너의 차례라는 말)라는 내용이 포함된 메일일 겁니다. 티켓팅 직전 날 저는 선예매 초대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티켓팅 직전날 아래 처럼 문자로 presale code = access code 를 받게 됩니다.
이 pre sale code는 랜덤으로 일부에게만 발급됩니다. (중요)
이번 Agust D 콘서트의 코드 발급률은 약 30%로 추정됩니다.
만약 발급을 받게 된다면 유료 아미이자 선예매를 신청한 아미의 70%를 이미 따돌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티켓팅은 두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코드를 발급 받은 자 : 선예매 피켓팅에 참석한다.
코드를 발급 받지 못한 자 : 양도 또는 리세일 표를 구한다.
물론 아미 프리 세일 > 아미 제너럴 세일 > 제너럴 세일 순으로 티켓팅 일정은 잡혀있으나, 아미 프리세일 선에서 전부 매진되므로 이후의 세일들은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티켓팅의 기회라도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 코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변 덕친들을 적극 활용하여 아미멤버십을 소지하였으나, 해외 투어까진 가지 않을 친구들 포섭하여 선진행 신청까지는 무조건 완료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2. 티켓팅룸 입장하기
해외 티켓팅은 한국과는 그 시스템이 다릅니다. 인터파크를 예로 들 경우 티켓팅 시간에 맞추어 땡 하고 우르르르 몰려가게 되면 자동 순번이 배정되고 입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참고로 지난 서울 퍼미션 투 댄스 공연 티켓팅 때는 썩은 똥컴으로 28만 명 뒤에 서서 10시에 입장한 기억이 있네요. (8시 티켓팅)
해외 티켓팅의 경우 티켓팅 시간보다 일찍 waiting room이라고 해서 대기실 같은 창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Agust D US 티켓팅의 경우에는 30분 전에 Wating Room이 열렸습니다. Waiting Room으로 입장 시 티켓팅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줍니다. 한국의 티켓팅과 다르게 Waiting room에 입장 후에는 새로 고침 할 필요가 없이 티켓팅 시각이 되면 자동으로 Queue Room으로 입장합니다.
Waiting room을 지나 Queue에 진입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Queue의 Bar가 끝에 닿으면 비로소 좌석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Waiting Room은 나갔다 들어왔다 자유, 선착순 아님. 새로고침 가능
- 티켓팅 시간에 맞추어 새로고침 할 필요 없음 (자동 입장)
- Queue 진입 시 새로 고침 금지
- 티켓 마스터의 경우 1 계정 당 1 디바이스만 로그인이 가능, 한 장치에서 창은 중복 창 열기 가능
(따라서 튕김을 대비하거나, 여러 날 티켓팅이 필요한 경우 창을 여러 개 열어두심이 좋습니다)
- Queue 입장은 랜덤으로 진행되며 각 창의 속도가 다 다르니 꼭 주의 깊게 확인 필요.
3. 진짜 티켓팅하기
입장 후에는 빠르게 Pre Sale 코드를 입력하고 좌석을 선점합니다. (코드는 미리 복붙 가능하게 준비) 99% 확률로 여러분들이 보시게 될 화면입니다.
영어로 이선좌라고 뜨고 있군요. (ㅅㅂ)
공연장 전체 View에서 표가 어느 구역에 남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회색 영역은 이미 매진, 하늘색 영역은 결제되지 않은 표들이 조금 남은 상황, 만약에 짙은 파란 구역이 있다면 그 구역에는 아직 새삥 표가 남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포도알을 직접 집어도 되지만, 옆에 ALL TICKET에서 아무 자리 나 선택하거나, Top Seats로 추천 좌석을 겟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진짜 진짜 주의 사항!
우측 아래 화면을 보시면 표 가격이 285달러짜리와 1030달러짜리가 있습니다. 둘 다 좌석은 썩 좋지 않아요. 문제가 되는 표는 바로 아래의 표입니다. 입장할 때 팝업이 하나 뜨는데, 그때 상단에서 두 번째인 Platinum 어쩌고를 해지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저렇게 Seat 목록에 뻥튀기된 표들이 계속 추천으로 뜨게 됩니다. 곳곳에 지뢰처럼 숨어 있어서 미리 해지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아니면 티켓 시가제 ( Dynimic pricing, 다이내믹 프라이싱)에 낚여 엄청난 티켓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번 Agust D 콘서트는 Sound Check를 포함한 VIP 석에는 Dynimic Pricing이 적용되지 않았으나, 나머지 좌석에는 꽤 많은 비율로 적용되어 아미의 피, 땀, 눈물을 뽑아갔습니다.
참고로 해외 티켓팅은 절대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알아서 리셀하거나 양도하여 처리해야함.
* 티켓시가제란?
좌석의 표값이 수요에 따라 그 가격이 변동되는 것 ( 즉 이선좌를 많이 당할수록 가격이 올라감) , 즉 저 표를 예로 들면 1층 8 열이니 자리가 좋아서 다들 미친 듯이 눌렀고, 가격이 1030달러까지 치솟았네요. (ㅁㅊㄴㄷ)
4. 티켓 결제하기
험난한 과정을 모두 거쳐서 여러분들께서 자리를 선점했다고 가정합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10분의 결제 시간을 줍니다. 이 시간 동안 표는 자동으로 홀딩되니 거의 끝까지 오신 겁니다. 미리 카드를 등록해 두셨다면 간편 결제로 진행하셔도 되고, 등록하지 않았다면 카드번호, 유효기간, CVV 입력하면 됩니다. VISA, MASTER 등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로 진행해 주세요.
아래처럼 카드 결제까지 완료되면 모든 절차가 끝난 겁니다... 제가 선택한 좌석은 1층 좌석이며 정가로 예매했습니다. 위의 가격과 비교하면 얼마나 도른 가격인지 아시겠죠.. 티켓 시가제. 미친놈입니다.
5. 그 밖의 정보
- 2021년 SoFi Concert ( PTD), 2022년 라스베이거스 (PTD), 2023년 Agust D D-DAY 투어 모두 ARMY Presale에서 Sold out 되어 추가 Ticketing은 열리지 않음.
- Pre Sale Code는 랜덤으로 지급되며, 모두가 받는 것이 아님.
- Pre Sale Code에서 4장까지 예매가 가능함 (따로 공지해 줌)
- 선예매 신청 시 내가 선예매를 신청한 공연이 아니더라도 4장의 한도 내에서 모든 공연 티켓팅이 가능
미국의 경우 시간대별로 순차 Open이 진행되었는데, 나는 기다리면서 뉴욕, 시카고, LA 콘서트를 Try 했다.
(실제로 선예매를 신청한 공연은 뉴욕 공연임)
[US] 티켓마스터 가입하기 (Ticketmaster)
우리나라에 인터파크가 있다면 US에는 티켓마스터라는 아주 큰 대행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티켓은 이곳을 통해 유통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미주 투어를 위해서는 반드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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